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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근하 유괴 살인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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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피해자 김근하(金根夏) 군의 사진 |
2. 상세[편집]
범인은 납치한 김근하군의 왼쪽 가슴을 칼로 찔러 죽이고 상자에 넣어 포장한 후 택시를 타고 시청 뒤 진주 식당 앞에서 내렸는데 택시 운전사가 이를 수상히 여겨 파출소에 신고한 후 경찰과 함께 달려가 범인을 붙잡아 조사하던 중 달아났으며 1982년에 공소시효마저 만료되면서 미제사건으로 남았다. 출처
이 사건은 수사 단계에서 두 번이나 무고한 사람들을 기소하였고 두 번째 기소에서는 1심에서 사형 선고까지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.
당시 만연했던 고문에 의한 자백유도, 증언 짜맞추기와 증거 조작 등 수사기관에 의한 범죄행위와 자백을 제1증거로 삼으면서도 고문 여부는 알 바 아니라는 사법부의 무책임함 등 당대 수사기관 및 사법부가 병림픽의 극치를 이뤘다.
조갑제가 젊고 패기 넘치던 기자 시절에 이 사건에 대한 절절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. 자세한 것은 이곳 참조.
2003년에 MBC의 실화극장 죄와 벌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으며 방영된 내용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건으로 현재까지 대중매체에서 다뤄진 유일한 사건이다.
1974년 영국령 홍콩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(跑馬地紙盒藏屍案)이 실제로 있었는데 당시 16세였던 여중생의 시신이 상자[1]
히타치의 S-67B 모델의 텔레비전 상자.
해당 인물은 당시 아이스크림 가게의 점원이었다. 2002년에 석방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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